강아지 차 탈 때 생기는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강아지들이 차 타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멀미 증상과 불안감입니다. 자동차나 기차 등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 강아지는 좁은 공간에 갇히는 느낌을 받아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낯선 환경에 대한 공포심 역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보호자분께서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차 타기 전 산책하면 좋을까요?
강아지는 냄새 맡는 행동을 통해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데요. 특히 차로 이동하기 전이라면 더욱더 많은 냄새를 맡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장시간동안 하는 산책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처럼 강아지도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따라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거나 자주 바깥 공기를 쐬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반려견이 창밖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안전하게 차량용 카시트를 설치해서 태워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멀미약 먹어도 될까요?
반려견에게 멀미약을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데요. 사람과는 달리 개는 간기능이 약해 약 성분을 분해하거나 해독시키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먹이시면 안됩니다.

차량용 카시트 어떤것이 좋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건 “안전”입니다.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내구성이 약하면 사고시 위험하겠죠? 또한 너무 푹신푹신하거나 딱딱해도 좋지 않아요. 적당한 쿠션감과 안정감있는 소재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카시트 적응시키는 방법 알려주세요!
처음엔 간식같은걸로 유도하면서 천천히 앉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장시간 태우지 마시고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태우는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익숙해지면 외출하기전에 미리미리 태워놓고 익숙해지게끔 만들어주세요!

이제 곧 명절연휴라 다들 고향에 가실 계획을 세우실 텐데요.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들을 위해서라도 떠나기 전 꼼꼼히 준비하셔서 즐거운 명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