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 식분증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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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자신의 변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은 어린 강아지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성견에게도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호자분들께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거나 혼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우리집 강아지의 식분증을 고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분증이란 무엇인가요?
식분증란 말 그대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소화되지 않은 상태의 대변을 다시 먹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나 새끼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어미개가 배변활동을 한 후 냄새를 맡고 먹이인줄 알고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양결핍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왜 식분증이 생기는 건가요?
앞서 말했듯이 많은 전문가들은 식분증의 원인을 영양분 부족 혹은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으로 보고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영양소 결핍 문제 입니다. 사료 대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 또는 충분한 양의 사료를 주지 않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잘못된 식습관 인데요, 예를 들어 식사시간이 불규칙 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간식을 너무 많이 주는 경우 나타납니다.
세번째로는 심리적인 요인인데요, 분리불안 증세 및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변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겠죠?
먼저 하루에 2번 이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제한급식 보다는 자율급식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산책을 통한 활동량 증가시키기 입니다. 운동부족 역시 식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산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관심 돌리기 입니다. 간혹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주인의 체취가 묻은 물건을 먹거나 씹거나 뜯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 장난감등을 이용해서 놀아주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변훈련을 통해서 화장실 위치를 인식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혼내는 것보다는 칭찬을 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답니다.